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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인체시험 통과, 식약청 개별인정 Ⅰ등급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뛰어난 성분으로 만들어진 '폴리코사놀'이 한국시장에 선보인다.

한국레인보우 훼밀리 엔터프라이즈(대표 이병구 www.policosanol.com.au)는 호주의 '레인보우 앤드 네쳐'가 제조 생산한 '폴리코사놀10'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리코사놀10'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원료 자체에 대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I등급(제2006-4호)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특히 시중 유통기한이 5년으로 설정된 것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병구 대표는 "원료에 대한 동물시험과 충분한 인체시험 결과를 식약청에 제시했다"며 "그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완제품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폴리코사놀10'은 인체시험을 통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질단백질(HDL) 수치를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질단백질(LDL) 수치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혈액응고를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코사놀의 역사는 쿠바국립과학 연구소가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의 왁스 성분에서 폴리코사놀(8가지의 고분자량 일차 지방족 알코올)을 발견해 의학적 용도로 연구개발한 것이 시초다.

쿠바국립과학 연구소 카롤로스 박사는 "폴리코사놀은 쿠바의 유기농법에 의해 재배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100% 천연물질"이라고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폴리코사놀은 현재 세계 30여개 국가에 특허등록됐으며,그 성능과 관련한 논문이 다수의 의학지 및 학술지에 발표되고 있다.

흔히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형성하고 호르몬을 형성하는 주요성분이다.

문제는 혈관 내벽에 쌓이는 잉여 콜레스테롤이다.

잉여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주범. 혈중에 LDL(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이 증가하고 HDL(세포에서 대사가 끝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역수송하고 LDL의 항산화를 억제)이 감소될 때 발생한다.

즉,'폴리코사놀10'은 HDL과 LDL 수치 조절 기능을 통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성식품으로 정의할 수 있다.

호주,미국,대만,이탈리아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폴리코사놀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대중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