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한지일이 아들과 함께 광고모델로 돌아왔다.

프랑스 코냑 브랜드 랜디X.O의 미주 지역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될 한지일은 20일 "올 6월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계약한 프랑스 랜디X.O 광고가 미국 23개 주와 국내 면세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아들 원석이와 함께 다시 광고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는 미국 50개 주 전역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일은 1970~1980년대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다 90년대 비디오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한편, 한지일은 이날 낮 KBS 2TV에서 방송된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해 베트남과 미국 등지를 돌며 선행 활동을 펼쳐왔던 2년 3개월간의 타국 생활과 광고 촬영 모습 등을 자세히 소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