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 발표를 2시간 반 앞두고 이명박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개표 과정은 중간에 공개되지 않고 20일 오후 4시30분에 결과가 발표된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명박 수혜주가 박근혜 수혜주보다 월등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수혜주로 분류되는 특수건설(14.84%), 삼호개발(14.75%), 이화공영(14.83%), 홈센타(14.88%), 동신건설(14.81%), 삼목정공(14.94%), 아트라스BX(15%)는 20일 오후 2시 현재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박근혜 수혜주인 동양물산EG는 각각 2.79%와 0.29% 상승에 그치고 있어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상승률에도 못미치고 있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일대비 각각 5.51%와 6.65%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