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신일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주택건설사업장들이 이달 들어 속속 시공업체가 교체되면서 분양 재개에 나서고 있다.

20일 대한주택보증과 주택업계에 따르면 신일이 공사를 맡았던 사업장 13곳 가운데 화성 동탄신도시 내 주상복합 개발사업장의 시공권이 쌍용건설로 넘어간 데 이어 574가구 규모의 울산 북구 천곡동 아파트개발사업 역시 시공사가 벽산건설로 변경됐다.

벽산건설은 오는 24일 천곡동 주택단지에 대한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