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불륜 드라마 당분간 자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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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전문 배우' 이종원이 자신의 이미지기 '불륜'으로 각인된 것과 관련, 아쉬움을 토로했다.
20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원은 "지난 3년 동안 6개의 드라마에서 5번 이혼을 했다. 아직까지 '미안하다'는 대사 밖에 기억에 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종원은 "앞으로 불륜 드라마는 가급적 피하고 싶다.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자제해 이미지 쇄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종원은 극중 의사 '강인성'역으로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의 이혼 후에도 해바라기 사랑을 이루는 지고지순한 캐릭터를 맡았다.
<날아오르다>는 식물인간 남편을 둔 서른 살 ‘열혈종부’와 스물아홉 살 ‘해외입양아 출신 CEO'가 대형 백화점을 배경으로 ’백화주‘ 출시를 놓고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