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시청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아이엠샘' '강남엄마따라잡기'를 멀리 따돌리고 독주하고 있는 '커프'

20일 방송된 커프에서는 그동안 남장 모습만 해오던 은찬이 예쁘게 꾸민 모습이 소개되 화제를 불러 모았다.

유주(채정안)의 임신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한성(이선균)과 유주. 유주의 웨딩드레스를 함께 보러간 한결(공유)와 은찬(윤은혜)는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은찬은 생각하는 한결에게 머가 그리 심각하나며 선뜻 결혼이라도 할 듯한 대답을 한다.

한결은 정식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반지를 준비해 은찬을 만난다.

은찬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던 한결은 은찬의 가운데 손가락에 반지가 들어가지 않자 무척 당황한다. 하지만 은찬의 도움으로 무사히 반지를 끼워주고…

그리고 은찬에 나지막히 속삭인다. "내 신부가 되줄래?"

하지만 은찬의 반응은 'No'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할 수 없다는게 이유.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시청자게시판을 찾아 은찬과 한결의 결혼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올리고 있다.

은찬과 한결이 꼭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올려놓는 네티즌부터, 은찬이 홀로 당당히 설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까지…

한편, 지피지기의 사회를 맡고 있는 이영자가 '커피프린스1호점'을 깜짝 방문해, 드라마 끝난 이후 이들의 출연을 부탁하기도 했다.

커프의 인기비결을 묻는 이영자의 질문에 한결 사장은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답변했고, 은찬은 "시원한 웃음과 따뜻한 사랑"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