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금융株 투자전략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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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1일 향후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대신 증권주는 '중립', 은행주는 '비중축소'할 것을 제시했다.
금융업종 전체 탑픽으로는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를 선정했다.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최근 서브 프라임 모기지문제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 급락으로 금융주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직접적으로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우리금융조차도 자기자본의 1% 미만의 금액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이번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는 것.
박 연구원은 이런 가운데 보험주는 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국내 거시경제의 변화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보험주에 대한 투자관점은 여전히 성장주 관점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며 높은 비중을 유지하라고 권했다.
반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비추어 볼 때 은행주는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지만 영업이익률의 정체와 하락을 극복할 방법이 없다며 낮은 비중을 유지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증권주는 6~7월의 상승은 마무리되고 향후 전개될 합종연횡과 증권사별 장기적인 전략의 유효성에 따른 선별적인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며 업종 전체적으로 '중립'비중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금융업종 전체 탑픽으로는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를 선정했다.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최근 서브 프라임 모기지문제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 급락으로 금융주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직접적으로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우리금융조차도 자기자본의 1% 미만의 금액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이번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는 것.
박 연구원은 이런 가운데 보험주는 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국내 거시경제의 변화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보험주에 대한 투자관점은 여전히 성장주 관점에서의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며 높은 비중을 유지하라고 권했다.
반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비추어 볼 때 은행주는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지만 영업이익률의 정체와 하락을 극복할 방법이 없다며 낮은 비중을 유지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증권주는 6~7월의 상승은 마무리되고 향후 전개될 합종연횡과 증권사별 장기적인 전략의 유효성에 따른 선별적인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며 업종 전체적으로 '중립'비중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