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비 증가로 백화점 장사 안돼-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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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1일 7월에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며 유통업에 중립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기존점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고 할인점은 0.2% 증가에 그치며 정체 상태를 보였다"며 "월별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추세적인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소비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소매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8월에도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트렌드도 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큰 폭의 주가 조정으로 주가 매력도는 높아졌으나 이익모멘텀 관점에서 유통업의 상대적인 매력도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업종 내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가격 부담이 가장 적고, 저가 지향과 소비 양극화라는 소매시장 트렌드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되는 GS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기존점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고 할인점은 0.2% 증가에 그치며 정체 상태를 보였다"며 "월별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추세적인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해외 소비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소매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8월에도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트렌드도 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큰 폭의 주가 조정으로 주가 매력도는 높아졌으나 이익모멘텀 관점에서 유통업의 상대적인 매력도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업종 내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가격 부담이 가장 적고, 저가 지향과 소비 양극화라는 소매시장 트렌드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되는 GS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