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21일 중국 GSM 단말 브랜드사인 콘카(KONKA)社에 DCD 클라이언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DCD(Dynamic Content Delivery)란 무선 인터넷에서 사용자 이동 단말기의 대기화면에 맞춤형 컨텐츠를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로, 휴대폰을 켜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프라웨어는 콘카를 통해 중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에 DCD 클라이언트를 공급하고, 개발 라이센스와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다.

콘카는 연간 400만대 규모의 GSM폰을 생산, 공급하는 중국 4위 GSM 단말 브랜드사이며, 차이나모바일은 올 4월 기준 3억3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통신업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