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공현주가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운군일)에 전격 합류한다.

KBS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를 통해 한층 깊고 성숙해진 감성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공현주가 세련된 워킹우먼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황금신부>는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신부(이영아)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50부작 드라마로, 공현주는 극중 남자 주인공인 송창의의 대학 후배이자 앞으로 다니게 될 회사 동료 인경 역을 맡아 송창의에게 호감을 보이며 이영아와 사랑의 라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공현주 특유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한껏 발휘, 세련된 워킹우먼으로서의 감각적이고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

공현주는 “평소에 시청자로 <황금신부>를 열심히 봐왔는데 이렇게 합류하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도 크다. 하지만 드라마에 신선한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황금신부>는 이영아와 송창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잔잔한 이야기 전개와 함께 송종호, 최여진 부부의 갈등 고조로 극의 재미를 더해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