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 이지영, 연극인 윤석화, 장미희 명지전문대학 교수, 김옥랑 동숭아트센터 대표 등 사회 각계의 학력위조 파문이 들불번지듯 퍼지고 있는 이때 학원가에서도 선생님들의 학력위조 여부를 놓고 고심을 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선생님 전문 취업 포털 사이트 에듀잡(www.edujob.com)은 자신의 학력 및 경력사항을 스스로 증명하는 信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실력자들의 학력이 위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원가에서는 특히나 선생님들의 학력위조에 근심이 많다고 한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선생님이 학력을 위조한다든가 하는 것은 중범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에 에듀잡에서는 자체 홈페이지에서 학력과 경력에 추호의 거짓이 없는 100% 청정지대를 만들기 위해 이력서 작성자가 양심껏 사실만을 기재한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信서비스는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의 모든 기재 내용, 특히 학력과 경력사항이 모두 사실임을 본인 스스로 확인하는 것으로, 본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信’ 마크를 부여해 취업시 유리한 기회를 제공한다.

信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이력서 수정 또는 신규 작성을 통해 학력과 경력사항을 사실대로 기재하고 본인이 작성한 내용에 거짓이 없다면 信마크를 받을 수 있다. 信마크를 달게 되면 이력서 노출이 용이해 채용담당자가 이력서 검색시 타 이력서보다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