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해외 경제 및 문화를 체험하는 '제1회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지난 7월부터 미래에셋 사회공헌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및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우리자리공부방(서울), 가남지역아동센터(여주), 충훈부공부방(안양), 지구촌지역아동센터(부천) 등 총 9개 공부방당 4~6명의 어린이들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회 체험단 50명은 오는 23일까지 3박4일동안 중국 상하이의 글로벌 기업탐방, 상해 임시정부 등 중국 내 유명 유적지 탐방, 지하철투어 등 현지 경제 및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미래에셋은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설립했으며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