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이번 지정으로 RoHS에 해당하는 6대 유해 물질인 납,카드뮴,수은,육가크롬,브롬계 난연제 물질,PBB·PBDE의 제품 함유량을 자체적으로 분석,검사해 유럽수출 시 필요한 유해물질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유제강 환경기술연구소장은 "공식 시험기관 지정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며 "유럽에 수출하려는 타사의 제품에 대해서도 국제적으로 효력있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티유브이 슈드'로부터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국내 기업은 삼성SDI,LG필립스,LG화학,하이닉스반도체,웅진코웨이 등 5개사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