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전자전시회 '2007 IFA'에 510만 화소급 카메라폰 '뷰티'(LG-KU990)를 내놓는다.

슈나이더 인증 렌즈를 탑재했고 자동·수동초점 기능과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오는 10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례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 카메라폰은 ISO800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고 스마트 라이트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찍을 수 있다.

초당 최고 120프레임의 동영상 고속 촬영도 가능하다.

120프레임은 초당 30프레임인 일반 캠코더의 4배에 달한다.

이 휴대폰에는 3인치 터치스크린이 달려 있다.

스타일러스펜으로 화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사진을 편집해 인터넷 사이트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뒷면에 달린 조그휠을 이용해 웹브라우저 크기 조절,볼륨 조절,줌인·줌아웃도 가능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