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이 북미지역에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Digital Video Recorder)와 CCTV 등을 대규모로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코디콤은 전날보다 70원(5.13%) 오른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5만주 가량으로 전날의 26만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코디콤은 이날 오후 북미 시큐리티 비디오(Security Video Product and Marketing)와 1500만달러(141억원) 규모의 DVRㆍCCTV 관련 품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디콤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07년 8월 20일부터 2010년 8월 19일까지다. 코디콤은 계약 첫 해 400만달러를 시작으로 이듬해 500만달러, 마지막해 600만달러어치의 물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