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커피프린스1호점'

20일 저녁 방송된 '커피프린스1호점 15회'에서는 한결(공유 분)이 은찬(윤은혜)에게 프로포즈 하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아이엠샘' '강남엄마따라잡기'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과연 유학을 갈 것인지 아니면 은찬과 결혼에 성공 할 것인지… 벌써부터 시청자게시판에는 커피프린스1호점 16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곧 아기 엄마가 될 유주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함께 간 한결과 은찬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데…

은찬의 아름다운 모습에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는 한결에게 은찬은 멀 그리 어렵게 생각하냐며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비추지만 한결이 정작 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자 은찬은 결혼은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티격태격 알콩달콩 은찬과 한결의 사랑 싸움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이날 방송이 나간 후 지피지기의 이영자가 섭외원정대로 나서 커피프린스1호점을 깜짝 방문한 모습이 함께 방영됐다.

이영자는 평소 '커프'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말하고는 윤은혜와 자신이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커프'의 까칠하지만 너무 멋진 한결사장님 역을 맡고 있는 공유에게 먼저 '커프'의 인기비결에 대해 묻자 공유는 '웰메이드드라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은찬 역의 윤은혜는 '커프의 힘'에 대해 힘은 자신이 더 세지만 따뜻한 감동과 사랑이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커프' 멋진 삼총사에게도 이어진 질문에 공유는 요즘 이들의 인기가 인기검색어 순위 10위 안에 들 정도라며 매력3남의 칭찬을 잊지 않았다.

이어지는 이영자의 섭외공세에 공유와 윤은혜는 약간 당황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된다면 나갔겠노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윤은혜와 공유가 안된다면 꽃미남 3인방으로 불리는 '민폐민엽' 이언, '자뻑하림' 김동욱 그리고 '와플선기' 김재욱에게도 나와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선배님들이 나가시면 같이 나가겠다고 선배에 대한 예의를 잊지 않았다.

이에 공유는 왜 눈치를 보느나며 자립심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농담을 잊지 않았고, 꽃미남 3인방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송된 지피지기에는 신혼 단꿈에 젖어 있는 박경림과 바다 윤정수 등이 출연해 신혼여행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지피지기는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8위를 차지했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SBS '야심만만'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