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고정금리 대출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금리가 오를지,내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중 하나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경우 혼합형 금리 상품을 고려해 볼 만하다.

기업은행의 'IBK마이플랜 모기지론'은 아파트를 담보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혼합한 상품이다.

최근 시중금리 급등세에 따라 향후 대출금리의 변동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별다른 대처 방안 없이 고스란히 금리 변동에 노출돼 있는 고객을 위해 일정 기간은 금리 변동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혼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최장 5년 이내에서 고객이 고정금리 대출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을 없앨 수 있다.

이후 대출기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변동 주기는 3개월,6개월,1년 중 고객이 선택해 최장 30년까지 최적의 대출 설계가 가능하다.

또 거치기간이 3년 이하이고 만기 15년 이상인 만기 분할 상환형 대출 상품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가능해 고객이 부담하는 실질금리를 낮출 수 있다.

65세 이상 노부모 봉양자,장기 및 시신 기증자,20세 미만 3자녀 이상 가정,장애인 가정 등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추가로 0.2%포인트 우대해 공익성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요즘같이 금리 변동으로 불안감이 심할 때에는 고정금리 대출을 선택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