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오렌지 정기예금'을 추천하고 있다.

만기시 자동 해지 또는 자동 연장 선택이 가능하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정기예금의 금리가 바뀌는 상품으로 금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상품이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이 상품 출시 2년 만에 52만7200계좌를 판매해 13조36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상품은 여느 예금과 달리 가입 대상과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다.

단돈 10만원도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반적인 예금 상품은 100만원이나 1000만원 등 가입 금액 제한이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과 12개월이며 기간에 관계없이 연장이 가능하며 적용 금리는 3개월마다 CD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6개월 정기예금의 적용 금리는 직전 영업일 91일 CD 금리에서 0.1%포인트를 뺀 수치다.

12개월 정기예금의 금리는 직전 영업일 91일물 CD 금리에 0.1%포인트를 더해 결정된다.

계약기간 내 금리가 3회 변경된다.

인터넷 가입과 급여 이체,우리V카드 소지 고객은 연 0.1%의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1일 현재 12개월짜리 금리는 최고 5.46%다.

고객이 만기 해지를 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자동 해지와 동시에 원금 및 지급 이자가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자동 연장을 신청하면 계약한 기간만큼 만기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