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탁재훈, 볼 거 다본(?) 10년 지기 친구로 호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김지수와 탁재훈이 10년 지기 친구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감독 윤여창, 제작/제공 KM컬쳐)에서 ‘볼 거 안 볼 거’ 다 본 10년 지기 친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인 것.
특히 김지수는 술만 마시면 제대로 사고치는 시한 폭탄 ‘유진’ 역을 맡아, 그 동안 영화 <가을로>,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등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는 다른 푼수끼 많고 대책 없는 사고뭉치 캐릭터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지수의 상대역으로 입담꾼 탁재훈이 시한폭탄 ‘유진’과 10년 동안 ‘볼 거 안 볼 거’ 다 본 저스트 프랜드로 등장해 그녀의 사고 뒷처리 반으로 활약하는 ‘철진’ 역으로 출연한다.
현재 영화 <어린 왕자>를 촬영 중이고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탁재훈은 다양한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어젯밤에 생긴 일>을 통해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모든 여자들이 한번쯤 꿈꿔봤을 든든한 이성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필모그라피를 만들어갈 계획.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은 ‘술만 마시면 필름 끊기는 그녀의 어젯밤 사라진 기억 찾기’로, 술과 연애에 대한 늦깎이 청춘 남녀들의 솔직담백한 속내와 화끈한 하룻밤 로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KM컬쳐>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