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굿티비‥오픈 플랫폼으로 IPTV 차세대 리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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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우리나라 IPTV 서비스가 법제화에 막혀 지체되고 있는 사이에 이미 상용화에 들어간 유럽,미국,중국,일본 등 20여개 국가들은 기술표준 채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PTV 관련 정책이 국회에서 조속히 결정되어야 합니다." 독자적인 IPTV 솔루션을 갖고 있는 ㈜굿티비(www.ipgoodtv.com)의 이영민 대표는 상용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재촉했다.
IPTV는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의 약자로,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제공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를 말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RG에 따르면 전 세계 IPTV 가입자는 2005년 371만명에서 2009년 3990만명으로 연평균 약 78%의 고속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기술표준 채택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영민 굿티비 대표(사진)는 한국이 전 세계 IP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거시적 안목으로 정책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IPTV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중립성과 플랫폼 오픈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상용화의 걸림돌로 여겨지는 안정된 품질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002년 설립된 굿티비는 현재 안정된 품질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전개하기 위해 독자적인 솔루션을 적용한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가장 보편화된 저속의 인터넷 환경에서도 DV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셋톱박스에 탑재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자체 필드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거쳤다.
또 미국 SSG(음원 인디사업자)와 다음 콘텐츠플러그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확보했다.
이영민 대표는"어느 회사든 기존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추가 투자 없이 자체 방송서비스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플랫폼 오픈으로 대만,미국 등에서 우리 회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우리나라 IPTV 서비스가 법제화에 막혀 지체되고 있는 사이에 이미 상용화에 들어간 유럽,미국,중국,일본 등 20여개 국가들은 기술표준 채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PTV 관련 정책이 국회에서 조속히 결정되어야 합니다." 독자적인 IPTV 솔루션을 갖고 있는 ㈜굿티비(www.ipgoodtv.com)의 이영민 대표는 상용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재촉했다.
IPTV는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의 약자로,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제공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를 말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RG에 따르면 전 세계 IPTV 가입자는 2005년 371만명에서 2009년 3990만명으로 연평균 약 78%의 고속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기술표준 채택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영민 굿티비 대표(사진)는 한국이 전 세계 IP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거시적 안목으로 정책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IPTV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중립성과 플랫폼 오픈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상용화의 걸림돌로 여겨지는 안정된 품질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002년 설립된 굿티비는 현재 안정된 품질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전개하기 위해 독자적인 솔루션을 적용한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가장 보편화된 저속의 인터넷 환경에서도 DV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셋톱박스에 탑재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자체 필드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거쳤다.
또 미국 SSG(음원 인디사업자)와 다음 콘텐츠플러그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확보했다.
이영민 대표는"어느 회사든 기존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추가 투자 없이 자체 방송서비스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플랫폼 오픈으로 대만,미국 등에서 우리 회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