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건설 재검토 요구 봇물..수혜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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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건설 재검토 요구 봇물..수혜주 급락
대운하 건설 여부는 대선 이후 국민적 합의를 거쳐 진행해야 한다는 등 대운하 건설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빗발치면서 '대운하수혜주'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한나라당의 '당이 중심되는 모임'이 '2007 대선 한나라당과 후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한국외대 최광교수는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공약을 대선 이후로 유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토론회에서 "대운하 공약이 대규모 토목공사인지, 나라의 살림 밑천이 될지 등을 따져보고 비용편익면에서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해 대선 이후에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계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반도 대운하가 국민의 경제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등 한나라당 안팎에서 이명박 시장의 공약 재검토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렇게 대운하 건설에 대한 재검토가 제기됨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제대로 된 공약으로 나올지조차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대운하 수혜주'들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삼호개발은 한때 상한가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1시 8분 현재 전일보다 10.25%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도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지만 점차 낙폭을 키우며 같은 시각 11%대 하락세다.
특수건설 역시 10.65%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며 홈센타는 2.49% 내린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화공영은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이화공영은 전일보다 1.64% 상승한 7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곤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날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22일 한나라당의 '당이 중심되는 모임'이 '2007 대선 한나라당과 후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한국외대 최광교수는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공약을 대선 이후로 유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토론회에서 "대운하 공약이 대규모 토목공사인지, 나라의 살림 밑천이 될지 등을 따져보고 비용편익면에서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해 대선 이후에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계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반도 대운하가 국민의 경제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등 한나라당 안팎에서 이명박 시장의 공약 재검토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렇게 대운하 건설에 대한 재검토가 제기됨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제대로 된 공약으로 나올지조차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던 '대운하 수혜주'들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삼호개발은 한때 상한가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1시 8분 현재 전일보다 10.25%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도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지만 점차 낙폭을 키우며 같은 시각 11%대 하락세다.
특수건설 역시 10.65%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며 홈센타는 2.49% 내린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화공영은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이화공영은 전일보다 1.64% 상승한 7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이틀을 제외하곤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날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