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상품 경제 자매지 'Prosumer'(프로슈머)와 GS홈쇼핑은 8월 3,4주차 히트 상품으로 디자이너 의류인 '론(LONE) 정욱준',특허 받은 하이힐 '이신우(ICINOO) 슈즈''주연컴퓨터 PC' 등을 선정했다.

디자이너 정욱준의 이름을 딴 '론(LONE) 정욱준'은 2003년 출시 이후 매년 300억∼3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베스트 셀러다.

대표 상품인 '론 프랜치 트리플 룩'(21만8000원)은 세련되고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신우 슈즈'(9만9000원)는 발이 편한 하이힐로 여성 신발 전문업체인 천지스카이폰드에서 3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이다.

바닥에 붙어있는 생 고무창이 골뱅이 모양과 닮아 '특허 받은 골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쿠션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창을 사용한 하이힐은 이신우 슈즈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아이디 '일등새댁'이라는 소비자는 GS홈쇼핑의 인터넷 게시판에 "발의 볼이 넓어 항상 고생을 했다"며 "하루 종일 신고 다녀도 발이 아프지 않은 신발"이라고 전했다.

주연컴퓨터(99만9000원)는 지난 달에만 GS홈쇼핑에서 1만2000대가 판매된 대중 PC다.

GS홈쇼핑에서 패키지로 판매되는 주연컴퓨터는 인텔 코어2 듀오 E4400(듀얼코어),LG 22인치 LCD 모니터,윈도 비스타,엔비디아의 지포스 8400GS(그래픽 카드) 등을 갖춘 게 특징이다.

게임은 물론 그래픽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드디스크와 메인보드는 3년간 AS(애프터서비스)가 무료다.

'Prosumer'는 지난달부터 GS홈쇼핑의 히트상품을 선정,특장점 분석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오는 25일 오전 6시20분과 오후 6시10분 '이신우 슈즈'를 방송한다.

또 25일 낮 12시20분과 26일 오후 5시에 '론 정욱준'을,26일 오후 8시20분에는 주연컴퓨터를 선보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