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에 'FTA 박람회' … 5일간 정책홍보.컨설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0여개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이 총출동해 자유무역협정(FTA)의 경제적 효과를 홍보하는 한편 기업들에 'FTA 활용법'을 컨설팅해 주는 대규모 'FTA 박람회'가 오는 11월 말 열린다.
국민과 기업들에 특정 정책을 홍보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FTA 국내대책위원회'는 'FTA 민간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FTA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2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에는 재경부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부 노동부 문화부 보건복지부 정보통신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 부처뿐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 KOTRA 무역위원회 기술표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FTA 유관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우리 정부가 각국과 맺은 FTA 체결 내용 및 활용법을 잘 모르는 것으로 파악돼 이런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 기간 중 각 부처와 유관 기관들의 FTA 관련 실무자 500여명이 상주하며 수출 기업인들에게 '맞춤형 FTA 활용법'을 상담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한·미 FTA에 대한 국회 비준을 앞둔 상황인 점을 감안,일반인들을 대상으로 FTA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동영상도 제작해 박람회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FTA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심포지엄도 열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인 2만여명을 비롯해 모두 4만여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찾은 기업인들이 FTA와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국민과 기업들에 특정 정책을 홍보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2일 재정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FTA 국내대책위원회'는 'FTA 민간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FTA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2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에는 재경부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부 노동부 문화부 보건복지부 정보통신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 부처뿐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 KOTRA 무역위원회 기술표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FTA 유관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우리 정부가 각국과 맺은 FTA 체결 내용 및 활용법을 잘 모르는 것으로 파악돼 이런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 기간 중 각 부처와 유관 기관들의 FTA 관련 실무자 500여명이 상주하며 수출 기업인들에게 '맞춤형 FTA 활용법'을 상담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한·미 FTA에 대한 국회 비준을 앞둔 상황인 점을 감안,일반인들을 대상으로 FTA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동영상도 제작해 박람회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FTA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심포지엄도 열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인 2만여명을 비롯해 모두 4만여명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찾은 기업인들이 FTA와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