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도 체크카드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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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는 저축은행들도 체크카드와 수표를 발행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원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12월29일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근거해 내년 1월을 목표로 체크카드 업무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이 체크카드를 발행하게 되면 고객과의 접점이 훨씬 넓어져 다양한 영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는 체크카드 발행과 관련해 5개 전업계 카드사와 협의 중이며 이 중 선정된 카드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전산시스템과 표준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또 내년 3월 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자기앞수표 발행업무와 관련해서 시중은행이 2금융권도 같은 수표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게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은행권에서 동일한 도안 사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2금융권의 독자 도안 사용시 연간 5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고객들의 혼선이 예상된다"며 "은행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김석원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12월29일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근거해 내년 1월을 목표로 체크카드 업무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축은행이 체크카드를 발행하게 되면 고객과의 접점이 훨씬 넓어져 다양한 영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는 체크카드 발행과 관련해 5개 전업계 카드사와 협의 중이며 이 중 선정된 카드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전산시스템과 표준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또 내년 3월 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자기앞수표 발행업무와 관련해서 시중은행이 2금융권도 같은 수표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게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은행권에서 동일한 도안 사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2금융권의 독자 도안 사용시 연간 5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고객들의 혼선이 예상된다"며 "은행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