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2일 외관을 일부 변경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확대한 '2008년형 쎄라토'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쎄라토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에 블랙 컬러를 추가했고,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도 블랙 컬러로 바꿨다.

특히 애플사의 아이팟 MP3 플레이어 연결이 가능한 USB포트(골드 이상)와 AUX단자(전 모델 기본),2단 CD플레이어(최저가 모델 제외)를 기본 적용했다.

여성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쎄라토 5도어 해치백 모델의 이름을 '쎄라토 뷰티(Beauty)'로 변경했고 오는 10월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쎄라토 여성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기아 뷰티 시네마 데이'로 정하고 이날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 여성회원 2500명을 영화관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2008년형 쎄라토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080만~1499만원,디젤 모델은 1494만~1599만원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