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3위에 머물던 LG전자의 '트롬세탁기'가 유통망 강화에 힙입어 미국시장 진출 4년 만에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22일 지난 2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트롬세탁기가 점유율 18.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위를 고수하던 '켄모어(Kenmore)'는 3위(점유율 16.2%)로 내려앉았다.

또 월풀은 17.3%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