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대는 올 2학기 국내 최초로 개강하는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AFP)에 정·관계 및 재계 유명인사를 비롯한 40여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까지 수강이 확정된 인사는 재계에서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최연매 김정문알로에 부회장,최영한 국민은행 자금그룹시장 부행장 등이고 정·관계에서는 이계안 의원,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다.

AFP는 '원천(源泉)으로'를 의미하는 라틴어 '아드 폰테스 프로그램'(Ad Fontes Program)의 약어로 25일 수강신청을 마감한 뒤 다음 달 4일부터 주 1회 4시간,17주 코스로 진행된다.

인문대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인문학 지식 수준을 높이고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