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13.55포인트(1.86%) 오른 741.43으로 마감됐다.

74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6일 폭락 이후 5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NHN(3.49%)이 사흘째 오른 것을 비롯 네오위즈(3.25%) 인터파크(2.61%)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하나로텔레콤(1.87%) 아시아나항공(1.59%) 등 대부분이 올랐다. 특히 태웅 현진소재 등 조선 기자재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종목으로는 디에스피가 자동차부품업체 레드코리아를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정보통신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액슬론은 자원개발 사업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특수건설(-14.99%) 홈센타(-14.95%) 이화공영(-7.53%) 등 이명박 후보 관련주들은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