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투신자 통일부 4급 공무원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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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공무원 서모(53· 4급)씨가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중구 충무로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철로로 떨어져 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치인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씨는 지난 3월부터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경제회담팀장으로 근무하다 8월 초 통일교육원 교수부 교육운영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씨의 부서 관계자는 "서씨가 신설된 교육운영팀장으로 의욕적으로 일해왔다"며 "업무 스케줄을 검토하고 어제 퇴근했었는데 사고 소식을 들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녹화 화면과 `서씨가 선로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씨의 유족은 경찰에서 "평상시 고민이 많지 않았고 가정에도 별 문제가 없었다. 가족들에게 자살을 생각할만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충무로 사고로 지하철 열차 운행이 20여분 정도 지연되어 출근시간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서씨는 지난 3월부터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경제회담팀장으로 근무하다 8월 초 통일교육원 교수부 교육운영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씨의 부서 관계자는 "서씨가 신설된 교육운영팀장으로 의욕적으로 일해왔다"며 "업무 스케줄을 검토하고 어제 퇴근했었는데 사고 소식을 들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녹화 화면과 `서씨가 선로에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씨의 유족은 경찰에서 "평상시 고민이 많지 않았고 가정에도 별 문제가 없었다. 가족들에게 자살을 생각할만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충무로 사고로 지하철 열차 운행이 20여분 정도 지연되어 출근시간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