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예정 물량도 많다.
내년까지 5개 단지 1800여 가구에서 집들이가 이뤄진다.
분양 예정일이 가장 빠른 단지는 이수건설이 10월에 용산구 용문구역에 선보이는 브라운스톤이다.
195가구 중 79.3㎡(24평)와 142.1㎡(43평)에서 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6호선 효창공원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은 11월께 효창동 3재개발구역 푸르지오 청약을 받는다.
효창 푸르지오는 지상 24층 7개동으로 302가구 규모다.
77~146㎡(23~44평형)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161가구다.
이들 연내 분양 물량은 9월 전에 공급해 청약가점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무산됐다.
대신 분양가 상한제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에는 대림산업이 용산구청 맞은 편 신계지구(5만8734㎡)에 아파트 9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용산 민자역사는 물론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삼각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분양 물량은 360여가구로 잡혀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년 상반기 안에 용산 전면 3구역에서 아파트 198가구 중 90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하는 국제빌딩 특별구역 4구역은 503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 물량은 250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은 국제빌딩 특별구역 3구역에 128가구 중 31가구를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용산역 앞 집창촌(용산 전면2구역)을 헐고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을 지어 내년 하반기께 70여가구를 내놓는다.
올해 입주하는 물량은 대우건설의 시티파크 629가구와 대우자판 건설부문의 용산이안Ⅲ 188가구다.
이들 아파트는 현재 가격이 분양가의 2배에 육박할 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내년에는 용산파크타워(888가구)와 한남동원베네스트(129가구)도 집들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