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용산, 전형적인 배산임수…재벌가 모여 사는 이유 있었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풍수지리학적으로 볼 때 용(龍,땅)은 인물을 관장하고 수(水,물)는 재물을 관장한다.

    물이 금성환포(金星環抱·둥글게 감싸다)한 지역이 부촌을 이루는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도 한강을 따라 성장한 서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물길이 금성환포한 지역의 발전이 보다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동쪽에서 내려오는 한강물이 가장 먼저 환포하는 곳은 서울 강동구다.

    자연환경에만 의존하던 옛 사람들도 이곳을 터전으로 삼았을 만큼 금성환포한 지역의 자연적 이로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추측해볼 수 있다.

    굽이치는 한강을 따라 다음으로 금성환포를 이루는 곳은 광진구 일대다.

    최근 이곳에 위치한 강변역 테크노마트는 신생 기업인 프라임그룹을 돈방석에 올려 놓았다.

    물길을 따라 좀 더 내려가보자.그러면 이번엔 한강이 강남구 일대를 감싸고 도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강남구가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성장한 내막에도 역시 이러한 지세의 영향이 있었다.

    강남구를 지난 한강물은 서울에선 마지막으로 용산구를 환포한다.

    지난 수십년간 미군기지로 묶여 있었던 땅이지만 역설적으로 이곳에 미군이 자리잡은 것도 어찌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지적 유리함을 증명하는 셈이 된다.

    남산을 뒤에 두고 앞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는 이 지역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LG 등 재벌가 회장들이 한남동과 이태원동 일대에 모여 사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용산 철도정비창과 통합 개발이 확정된 서부이촌동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이 일대를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볼 때 물과 인접하지 못한 배후지역에도 임수의 조건이 갖춰짐으로써 전체적인 주거 여건이 보다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5년께 용산지역 개발이 마무리될 때면 이 일대는 강남에 버금가는 특급 부촌으로 거듭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장

    ADVERTISEMENT

    1. 1

      올리브영의 '첫 신사업' 웰니스였다…광화문에 1호점 낸 이유 [현장+]

      K뷰티 대표 플랫폼인 CJ올리브영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웰니스'를 내세웠다. 뷰티 시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이며 수요 선점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올리브베러의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광화문점 개점을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올리브베러는 1999년 올리브영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사업으로, 기존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올리브영은 국내 웰니스 시장 성장 속도에 비해 오프라인 접점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올리브영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웰니스 카테고리 매출은 2016년 대비 864%, 구매 고객 수도 507%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MARC도 국내 웰니스 시장이 향후 8년간 연평균 6.07%씩 성장해 2033년에는 22억8838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동근 CJ올리브영 신성장리테일 사업 담당 경영리더는 "국내 웰니스 시장은 수요에 비해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하고 온라인에서는 개인 맞춤 추천이나 체험이 어려워 소비자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며 "소비자 니즈를 채우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에 첫 매장을 낸 것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직장인 수요'를 겨냥한 선택이다. 광화문 광장 중심으로 오피스 상권과 주거지가 맞닿아 있어 평일과 주말 모두 안정적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인근에 요가·필라테스 시설이 밀집해 있고 러닝·마라톤 대회 주요 출발 지점으로 활용되는 등 운동 관련 수요가 꾸준

    2. 2

      [포토+] 일본 대표 오미야게 디저트, '한국에서 만나요~'

      일본 각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오미야게 디저트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일본 프리미엄 오미야게 팝업 이벤트'가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렸다.이번 이벤트는 일본 오미야게 진흥협회 주최로 일본 인기 오미야게 디저트인 뉴욕 퍼펙트 치즈(Newyork perfect cheese), 스노우치즈(Snowcheese), 아만베리(Amanberry), 잇큐(Ikkyu) 브랜드가 참여해 서울의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사진제공=오미야게 진흥협회>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3. 3

      'ㅠㅠ 괜히 현금만 들고 있다가'…역대급 불장에 비명 터졌다 [이슈+]

      "코스피 5200 뚫었는데 저만 못 타서 벼락거지 인가요.""요즘엔 그냥 예적금 하면 벼락거지되는 분위기네요."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면서 '벼락거지'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자산시장 전반이 동시다발적으로 급등하는 국면에서 투자에 올라타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대적 박탈감과 불안 심리가 빠르게 커지는 분위기다.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에는 "코스피 5200 시대에 나만 벼락거지냐", "예금하면 원금은 보존되겠지 해서 모았는데 물가도 오르고 환율도 오르니 지금 모은 돈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더라", "타임라인에 주식으로 돈 번 얘기만 떠서 나만 벼락거지 된 것 같고 짜증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직장인들 사이에선 "지금은 2021년 부동산 가격 폭등 이후 벼락거지 시즌2가 진행 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한 직장인은 "오늘 출근하니 친한 동생이 현금만 들고 있는데 벼락거지가 된 기분이라고 하더라"며 "국장을 안 하면 벼락거지가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모임만 가면 삼전 자랑질 지겹다. 월급 2% 오를 때 물가는 10% 뛰었다'는 내용의 짤도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벼락거지'는 '벼락부자'의 반대 개념으로, 부동산·주식·코인 등 자산 가격이 급등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부를 얻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은 소득과 저축만으로 상대적으로 가난해졌다고 느끼는 자조적 표현이다.◇코스피 5200 시대…개미들 "불안해서라도 들어간다"이 같은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은 금융자산과 현물자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