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한결'커플의 사랑이 커갈수록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프린스 1호점'.

21일 방송된 16회에서는 한결이 은찬에게 프로포즈에 대한 확답을 듣기위해 티격태격하는 씬으로 시작되었다.

은찬이가 너무 좋아 "이뻐 죽겠다"라는 한결은, 누구보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사랑을 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20일 방송되었던 15회에선 은찬과 결혼 하고 싶어 주변사람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녀가장' 은찬은 집안의 경제적인 면을 모두 부담하고 있는터. 은찬의 강단있는 성격은 여유로운 집안의 한결을 도움을 도저히 받을수가 없다.

자신의 힘으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은찬은 점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진정으로 노력 하기 시작한다.

이런 그녀의 진심이 통해서 였을까.

주변사람들의 끊이지 않는 은찬의 칭찬과, 그녀의 바른 성격이 할머니의 마음을 녹이기 시작했다.

은찬이 내심 마음에 들기 시작한 할머니는 은찬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니가 할수 있는것을 해라"라며 격려해주며 유학을 권유한다.

물론, 한결과 정식적으로 교제하는것에 대한 동의가 마음속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후.

할머니는 너무 맑고 이쁜 은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것이다.


은찬은 여전히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유학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자, 엄마와 한결.모두가 나서 그녀의 유학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시작한다.

유학 기간은 2년.

은찬은 한결과 떨어져 2년동안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은찬이가 너무 좋은 한결은 은찬이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너무 부끄러워져 은찬에게 터치조자 금지하게 한다.

유학금지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은찬은, 이런 한결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안타깝기만하다.

늦은밤 문자를 주고받던중 은찬은 한결의 집으로 뛰어간다.

한결은 은찬을 애써 외면하며 집 밖으로 내쫓지만, 은찬은 한결을 달래주며 마침내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은찬의 유학으로, 그녀의 성공과 사랑 두가지를 쥐게될것인가.

커피프린스 1호점 16회를 시청한 시청자들은 "17회를 어떻게 기다리냐." "은찬, 한결 부러워 죽겠다"등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