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7월 전세계 조강생산 증가율 둔화가 철강산업에 긍정적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국제철강협회 발표에 따르면 7월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1억992만t으로 전년동월대비 6.3%, 전월대비 -0.7%를 기록했다"며 공급측면에서 전세계 철강가격과 철강업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서구선진국의 조강생산증가율은 5월부터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생산증가율도 10% 중반수준으로 안정화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철강수요가 강하지 않고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서구선진국의 생산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은 감산에 대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