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주 이상 없겠지만, 목표가는 하향"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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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최근 조선업종 투자자들이 원자재가격 하락 및 선주들의 파이낸싱 부담감 증폭 등으로 수주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향후 3~4년간은 발주량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하락시 LNG선 및 해양구조물의 발주량이 감소해 타 선종으로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유가 외에도 발주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향후 3~4년간은 이미 추진중인 프로젝트 관련 발주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는 우량 선주들로부터의 ‘대형 선박의 시리즈 발주’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파이낸싱 부담감 증가에 따른 투기 발주세 감소 가능성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기대감만 지양된다면 조선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이런 우려사항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조선주의 매도세가 과하다고 봤다.
두 애널리스트는 LNG선 및 해양구조물의 발주량을 제외하더라도 2002년 이후 전 세계 조선업은 이미 한 단계 올라선 상황이고, 과대한 실적 개선은 무리겠지만 최소한 2009년까지는 타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이 3분기 이후에도 실적개선을 보일 것이며, 하반기에 여전히 삼성중공업을 축으로 한 수주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조선업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향후 시장에 적용하던 프리미엄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40만원, 현대미포조선은 31만원, 삼성중공업은 5만6000원, 대우조선해양은 5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유가하락시 LNG선 및 해양구조물의 발주량이 감소해 타 선종으로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유가 외에도 발주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향후 3~4년간은 이미 추진중인 프로젝트 관련 발주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는 우량 선주들로부터의 ‘대형 선박의 시리즈 발주’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파이낸싱 부담감 증가에 따른 투기 발주세 감소 가능성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윤필중,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기대감만 지양된다면 조선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이런 우려사항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조선주의 매도세가 과하다고 봤다.
두 애널리스트는 LNG선 및 해양구조물의 발주량을 제외하더라도 2002년 이후 전 세계 조선업은 이미 한 단계 올라선 상황이고, 과대한 실적 개선은 무리겠지만 최소한 2009년까지는 타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이 3분기 이후에도 실적개선을 보일 것이며, 하반기에 여전히 삼성중공업을 축으로 한 수주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조선업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이 향후 시장에 적용하던 프리미엄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40만원, 현대미포조선은 31만원, 삼성중공업은 5만6000원, 대우조선해양은 5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