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지방 유통주중 투자매력 최고-목표가↑..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DSF가 지방 유통주들 중 투자매력이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지방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현대DSF의 실적 모멘텀이 가장 뛰어났고, 광주신세계도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반면 대구백화점은 매출감소로 수익 부진이 이어졌다면서 지방 유통주들이라도 지역별 영업환경이 반영되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홍 연구원은 지역별 소매 경기로는 울산의 백화점 경기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전국 백화점 시장은 신규점포를 제외할 경우 정체를 보였지만, 울산지역은 신규점 효과가 없는데다 지역경기 호조로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
한편 대형마트 시장은 신규점 효과로 10% 가량 성장했지만, 동일점포의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역 소매경기가 차별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경쟁점포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지방 유통업체 중 영업환경이 가장 양호한 것은 현대DSF라면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대구백화점은 지역소비 부진에 롯데 영플라자 개점 영향까지 있어 하반기 영업환경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
홍 연구원은 "유통 대표주들의 주가 모멘텀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강세와 뚜렷한 저평가 매력이 있다면 지방 유통주라고 해서 소홀히 대할 이유는 없다"면서 "다만 펀더멘털에 따라 차별적인 접근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DSF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7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광주신세계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매출 모멘텀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9.7% 낮춘다고 덧붙였다.
대구백화점은 시장평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지방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현대DSF의 실적 모멘텀이 가장 뛰어났고, 광주신세계도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반면 대구백화점은 매출감소로 수익 부진이 이어졌다면서 지방 유통주들이라도 지역별 영업환경이 반영되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홍 연구원은 지역별 소매 경기로는 울산의 백화점 경기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전국 백화점 시장은 신규점포를 제외할 경우 정체를 보였지만, 울산지역은 신규점 효과가 없는데다 지역경기 호조로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
한편 대형마트 시장은 신규점 효과로 10% 가량 성장했지만, 동일점포의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역 소매경기가 차별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경쟁점포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지방 유통업체 중 영업환경이 가장 양호한 것은 현대DSF라면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대구백화점은 지역소비 부진에 롯데 영플라자 개점 영향까지 있어 하반기 영업환경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
홍 연구원은 "유통 대표주들의 주가 모멘텀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강세와 뚜렷한 저평가 매력이 있다면 지방 유통주라고 해서 소홀히 대할 이유는 없다"면서 "다만 펀더멘털에 따라 차별적인 접근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DSF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7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광주신세계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매출 모멘텀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9.7% 낮춘다고 덧붙였다.
대구백화점은 시장평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