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 하락할 것"..JP모건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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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반기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JP모건증권은 이같은 급등세가 일시적인데 그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22일 이 증권사는 "8월 하반기 D램 계약이 보합세를 기록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요 D램 업체들이 9월 상반기 PC OEM 업체들에 대한 계약가격도 낮출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D램의 현물가격이 지난 8월 상반기 계약 가격보다 15% 정도 낮아진 상태라면서 가격 모멘텀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
일부 PC OEM 업체들이 주문을 취소하는 등 수요도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JP는 "대만 D램 업체들로부터의 공급 증가, 수요 둔화 등을 배경으로 D램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D램 계약가격이 8월 하순이나 9월 상순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 연말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퍼져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D램 가격은 공급 확대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패널가 상승으로 메모리 용량 증가율도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낸드 메모리 가격 역시 전망이 크게 좋지 못하다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하이닉스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하고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중립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이 증권사는 "8월 하반기 D램 계약이 보합세를 기록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요 D램 업체들이 9월 상반기 PC OEM 업체들에 대한 계약가격도 낮출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D램의 현물가격이 지난 8월 상반기 계약 가격보다 15% 정도 낮아진 상태라면서 가격 모멘텀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
일부 PC OEM 업체들이 주문을 취소하는 등 수요도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JP는 "대만 D램 업체들로부터의 공급 증가, 수요 둔화 등을 배경으로 D램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D램 계약가격이 8월 하순이나 9월 상순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 연말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퍼져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D램 가격은 공급 확대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패널가 상승으로 메모리 용량 증가율도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낸드 메모리 가격 역시 전망이 크게 좋지 못하다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하이닉스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하고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중립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