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노루페인트는 전날대비 700원(10.94%)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 주문이 몰리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17일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나흘째 강세 행진중이다. 현재 주가는 16일 종가 5500원 대비 29.0% 오른수준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노루페인트에 대해 자산가치와 안정적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윤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의 안양 공장부지는 장부가액 696억원이나 시가를 반영할 경우 가치가 1885억~21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평택항에 인접한 포승공단과 합병회사인 디피엠의 경남 함안군 토지 등의 시가도 241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내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중국의 고급 도료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며 노루페인트의 중국법인은 현재 지정도료 공급업체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 이유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