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부는 처서? 올해는 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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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처서가 다가왔다.
'처서'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이다.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 '처서'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0˚에 달할 때부터 15°사이에 있을 때이며,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
이 때가 되면 논둑이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는데, 처서가 지나면 풀도 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농부들은 여름내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올해는 아직도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24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처서'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이다.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 '처서'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0˚에 달할 때부터 15°사이에 있을 때이며,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
이 때가 되면 논둑이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는데, 처서가 지나면 풀도 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농부들은 여름내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올해는 아직도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24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