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증시, 3가지 단기변수 잘봐야-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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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증시, 3가지 단기변수 잘봐야-굿모닝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혼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증시에서 일본의 금리결정, 중국은행의 실적발표,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동향 등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목되는 단기변수 첫번째는 일본의 금리결정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예상대로 금일 일본의 정책금리가 동결된다면 미국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 및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과 더불어서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에 급격하게 불거지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감의 완화를 통해 외환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불안정이 다소 진정될 계기를 찾을 수 있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금일 예정되어 있는 중국내 최대 외환은행인 중국은행의 실적발표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중국은행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중국의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발표를 통해 논란의 진정이냐 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의 파장이 아시아권으로까지 확대되느냐를 가늠해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셋째는 내부적인 변수로, 선물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들의 동향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물론 올해 들어서 외국인들도 크게 두 차례에 걸쳐서 시장흐름과 어긋나는 방향성을 나타낸 바가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들의 매매는 코스피지수의 흐름에 상당히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왔음도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달초를 기점으로 뚜렷한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는 외국인들의 선물매매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이들의 매매가 시장흐름과의 연관성을 이어갈 것인가와 더불어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주목되는 단기변수 첫번째는 일본의 금리결정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 "예상대로 금일 일본의 정책금리가 동결된다면 미국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 및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과 더불어서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에 급격하게 불거지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감의 완화를 통해 외환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불안정이 다소 진정될 계기를 찾을 수 있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둘째는 금일 예정되어 있는 중국내 최대 외환은행인 중국은행의 실적발표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중국은행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중국의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발표를 통해 논란의 진정이냐 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의 파장이 아시아권으로까지 확대되느냐를 가늠해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셋째는 내부적인 변수로, 선물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들의 동향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물론 올해 들어서 외국인들도 크게 두 차례에 걸쳐서 시장흐름과 어긋나는 방향성을 나타낸 바가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들의 매매는 코스피지수의 흐름에 상당히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왔음도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달초를 기점으로 뚜렷한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는 외국인들의 선물매매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이들의 매매가 시장흐름과의 연관성을 이어갈 것인가와 더불어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