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올 하반기 이후 신차 효과와 영업환경 개선을 반영해 기아차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푸르덴셜 유영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올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총 5개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에 따른 가동률과 평균판매가(ASP)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최대 4.5%포인트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해외 자회사 누적 손실 감소가 확인될 때가지 목표가 1만6000원 수준에서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