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3일 JP모건은 메리츠화재의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완료됐으며, 이익 모멘텀이 예상보다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험료가 전망했던 것보다 크게 오른데다 비용 효율성도 좋아지면서 1분기(4~6월) 순익이 전망치를 30% 이상 웃돌았다고 설명.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지주사 전환 등의 중장기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유상증자 효과 등을 반영해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