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훈풍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6600원(3.91%) 오른 1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주 기록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있다.

UBS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메가스터디는 6% 넘게 뛰어 오르며 20만원대를 회복했고, GS리테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다음도 4% 남짓 상승하고 있다.

성광벤드와 평산, 현진소재, 태광 등 조선기자재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등 주요 종목들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50위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