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최진실이 출연했다.

환희와 수빈의 엄마로 이제는 40대를 살아가는 두아이의 엄마 최진실. 그녀의 솔직 담백 토크에 무릎팍도사도 기가 죽었다.

최진실은 주위에서 모두 나가지 말라며 말렸지만 나오게 되었다며, 리허설 당시 연습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질문들만 한다고 강호동에게 핀잔을 주기도 했다.

본래 애드립이 없는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진실은 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말해야 하는 무릎팍도사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무릎팍도사는 평소 최진실라인중 2명이 본인을 대놓고 싫어한다고 들었다며 진상조사에 들어가자 거침없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특별히 모였을 때 호동씨 얘기한 적 없는데요"

또, 최진실은 이날 두아이의 엄마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받았다며, 엄마로서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보였다.

그리고 그녀만의 독특한 육아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타협할 줄 알아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엄마로서 처음 기선제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대에는 미처 몰랐던 풍부한 경험들과 세상에 대한 지식이 나이를 들면서 점차 알아가고 있다고 지금 현재에 대한 그녀의 삶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이 끝날 즈음 깜짝 등장한 이영자는 예전 출연 당시 한달 안에 최진실이 섭외 된다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말에 책임을 지고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국민 스타'인 만큼 다음주에도 계속되는 무릎팍도사 최진실 2부에서는 이영자와 더욱 솔직 담백한 토크가 진행된다.

22일 황금어장은 시청률 17.5% 3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