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이슈가 되는 연예인들을 특히 많이 출연시켜 '면죄부도사'로까지 불리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2일 방송에는 연기경력 20년의 최진실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최진실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무릎팍 도사'에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라며 출연을 고민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똑 부러지는 이미지의 그녀답게 녹화가 진행될수록 강호동의 질문공세를 가볍게 받아치면서 오히려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강호동이 "최진실씨와 친한 연예인들이 저를 싫어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특별히 모였을 때에는 호동씨 말을 한적이 없다"라고 해 강호동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그뒤 "호동씨는 씨름하다 후배한테 밀려서 이 코미디계로 오신 거잖아요"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충격을 받은 강호동은 밀려난게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유세윤과 올밴에게까지 무시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자녀교육에서도 똑부러지는 최진실은 큰아들 환희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자녀교육을 향한 그녀의 욕심을 보여주었다.

가장 미모가 부러운 여자 후배 연예인으로는 김희선을 꼽으며 그녀가 좀더 방송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해줬으면 싶은데 지금 다른데 정신이 팔려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화려한 결혼과 이혼, 그리고 화려한 재기를 하게된 파란만장 인생의 최진실편은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29일 방송분에는 절친한 이영자가 동반 출연해 최진실과의 끝모르는 폭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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