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신화’ 들국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역시 들국화!’
록 그룹의 신화 들국화가 1985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행진]이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꼽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문화기획·대중음악 전문매체인 ‘가슴네트워크’에 의뢰해 평론가·기자·방송PD·음반기획자 등 국내의 대중음악 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선정했다.
그 결과 들국화 데뷔 음반이 총 20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것.
경향신문은 선정위원장 박준흠씨(가슴네트워크 대표)의 말을 인용, 들국화의 음악을 ‘80년대 새로운 음악의 시작’이라고 평했다고 보도했다.
그들의 데뷔음반을 시작으로 80년대 중·후반 ‘한국대중음악의 르네상스’가 열렸다는 것.
한편 2위는 유재하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사랑하기 때문에’(87)가 차지했으며, 3위는 71년 발표된 김민기의 유일한 독집 음반이 올랐다.
이밖에 90년대 음반으로 9위인 델리 스파이스 데뷔음반(97), 10위인 이상은의 ‘공무도하가’(95) 각각 10위권에 랭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