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 3Q 실적 전망 상향..현 주가 매력적-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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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LG석유화학의 3분기 실적 전망을 높여잡았다.
23일 이 증권사 백관종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이 지난 2분기 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기 대비 4%와 25% 늘어난 6679억원, 1133억원으로 추정. 순익도 845억원으로 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제시한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 대비 29% 상향 조정된 것이다.
백 연구원은 "에틸렌 가격이 급반등하고 합성수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나프타 가격은 휘발유 가격 하락에 따라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석유화학의 현재 주가는 개별적인 기업가치뿐 아니라 LG화학에의 흡수합병 예정에 따른 상대가치 측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매입하기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한편 LG석유화학은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제기된 LG화학과의 합병무산 부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비용 과다로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지만,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4.24% 오른 3만9300원으로 주식매수청구가(3만8022원)를 상회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3일 이 증권사 백관종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이 지난 2분기 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기 대비 4%와 25% 늘어난 6679억원, 1133억원으로 추정. 순익도 845억원으로 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제시한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 대비 29% 상향 조정된 것이다.
백 연구원은 "에틸렌 가격이 급반등하고 합성수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나프타 가격은 휘발유 가격 하락에 따라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석유화학의 현재 주가는 개별적인 기업가치뿐 아니라 LG화학에의 흡수합병 예정에 따른 상대가치 측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매입하기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한편 LG석유화학은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제기된 LG화학과의 합병무산 부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비용 과다로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지만,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4.24% 오른 3만9300원으로 주식매수청구가(3만8022원)를 상회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