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17세 이하(U－17)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토고(2무·승점2)와 2007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A조 최하위로 밀려나 있는 한국은 이번 토고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조 3위로 올라서 3위 팀들에 주어지는 4장의 16강행 '와일드 카드'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비기거나 지면 그대로 A조 꼴찌가 확정,한국 축구로서는 2007 FIFA U20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