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더운 여름 SBS "퀴즈! 육감대결"에서 여름특집 8탄으로 '여걸특집'을 준비했다.

육감대결을 평정하러 나온 위풍당당 여걸들.

S라인이 육감적인 육감혁명의 현영, 육감대결을 단번에 접수한 퀴즈 여왕 신지, 육감대결 삼수생 채연, 육감대결의 안방마님 강수정, 육감대결의 마스코트 미스 신 신정환, 그리고 아나운서전의 설욕을 위해 나온 김일중 아나운서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현영의 건강비결은 사자고기?!

육감적인 S라인과 건강미를 한껏 과시하는 현영. 그녀의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녹화때마다 그녀는 활기가 넘친다.

현영은 자신의 이런 건강유지 비결이 '사자 고기'에 있다고 충격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여걸특집에 출연한 현영. 퀴즈 문제와 관련,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사자고기를 먹으면 힘이난다"며 충격발언을 했다.

현영은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중국에서 먹었다. 음식을 파는 분이 나한테 사자 고기라고 하면서 탕으로 끓여줬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강수정은 "식약청에 고발하겠다"며 "어쩐지 우리는 밤을 새고 촬영하면 다크 서클이 생기는데, 현영씨만은 쌩쌩하더니 사자고기를 먹었구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지의 발언, "사실 김종민은 책벌레"

얼마전 종용한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신지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었다. 평소 연예인들 사이에서 퀴즈 여왕으로 소문난 그녀. MC 이경규가 "책 많이 읽지 않나? 시사 책을 읽나, 교양 책을 읽나?"라는 질문에 신지는 "시사도 교양도 읽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주워듣고 카툰 같은 걸 많이 본다"고 답하였다. 이어서 "책은 의외로 김종민씨가 많이 읽는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알고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