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뀔 듯 말 듯' .. 불안한 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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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거야, 그대로 유지되는 거야?'
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을 사이에 두고 '마르스2호'와 윤대일 전 대표 간의 마찰이 계속 빚어지고 있다.
23일 우리투자증권은 사모펀드(PEF) '마르스2호'는 경기도 용인 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의 경영권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만 해도 상황은 마르스2호에 불리해 보였다.
지난 22일 수원지방법원은 윤대일 전 레이크사이드CC 대표가 제기한 마르스2호 측의 이사선임 등기에 관한 이의신청 및 윤 전 대표측의 이사선임등기각하에 관한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마르스 2호가 확보했던 레이크사이드CC의 경영권은 7일 만에 다시 윤 전 대표 측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당일 마르스2호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수원지방법원에 항고장과 집행정지신청서를 제출, 23일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윤 전 대표가 제기한 이의신청 집행이 정지된 것.
그 결과, 마르스2호가 선임한 이사등기가 유지돼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한편, 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은 지난 13일 수원지방법원 용인등기소의 결정으로 마르스2호 측에 넘어갔다.
수원지법 용인등기소는 "레이크사이드 지분 9%가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돼 있고, 이를 제외할 경우 기존 윤 전 대표 측의 찬성주식수는 결의에 참가한 총 주식수의 과반수에 미달해 정관의 이사선임 규정에 배치된다"며 각하했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을 사이에 두고 '마르스2호'와 윤대일 전 대표 간의 마찰이 계속 빚어지고 있다.
23일 우리투자증권은 사모펀드(PEF) '마르스2호'는 경기도 용인 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의 경영권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만 해도 상황은 마르스2호에 불리해 보였다.
지난 22일 수원지방법원은 윤대일 전 레이크사이드CC 대표가 제기한 마르스2호 측의 이사선임 등기에 관한 이의신청 및 윤 전 대표측의 이사선임등기각하에 관한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마르스 2호가 확보했던 레이크사이드CC의 경영권은 7일 만에 다시 윤 전 대표 측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당일 마르스2호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수원지방법원에 항고장과 집행정지신청서를 제출, 23일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윤 전 대표가 제기한 이의신청 집행이 정지된 것.
그 결과, 마르스2호가 선임한 이사등기가 유지돼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한편, 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은 지난 13일 수원지방법원 용인등기소의 결정으로 마르스2호 측에 넘어갔다.
수원지법 용인등기소는 "레이크사이드 지분 9%가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돼 있고, 이를 제외할 경우 기존 윤 전 대표 측의 찬성주식수는 결의에 참가한 총 주식수의 과반수에 미달해 정관의 이사선임 규정에 배치된다"며 각하했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