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40.22포인트(2.29%) 오른 1799.72에 마감해 4일째 반등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약 3900억원,외국인은 900억원 정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70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79%) 운수장비(4.72%) 건설(4.65%) 등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삼성전자(0.84%) 포스코(5.20%) 신한지주(2.69%) 등 대형주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84포인트(2.00%) 오른 756.27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41포인트(1.05%) 오른 5032.49를 기록,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2.61% 오른 1만6316.32엔에 마감됐고 대만 가권지수,싱가포르 STI지수,홍콩 항셍지수 등도 나란히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재할인율 인하,일본의 금리 동결 등 영향으로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코스피지수는 최근 낙폭의 절반 정도를 회복했다"며 "다만 지수가 전 고점에 도전할 정도로 리스크가 해소되지는 않았으며 미국 고용지표 등 실물경기 추세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